태풍 '힌남노' 영향 사전 비운항한 국내선 항공편, 순차적 재개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에어부산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사전 비운항 조치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50분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으로 각각 출발하는 BX8811, BX8043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전 11시 50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40분, 김해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4시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울산공항은 7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지난 5일부터 태풍 피해를 대비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분산해 피항시킨 항공기 9대도 오늘 오후부터 복귀 스케줄을 편성해 김해공항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각 공항별 안전 운항이 가능한 시점에 맞춰 국내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항공편을 이용객들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출도착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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