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6∼7월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진행한 '스마트 건설안전 지원 시범사업' 공모 결과 총 24개 현장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 스마트건설 안전 장비를 지원해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공사 규모와 위험공종 유무 등을 바탕으로 지원 필요성을 종합 평가해 수도권, 강원, 중부, 호남 등 4개 권역마다 현장 6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현장에는 다음달 중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와 구조물 붕괴·변위위험 경보장비, AI 영상분석 고사양 PC 등이 지원된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사업 추진현황을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안전관리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건설사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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