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야 발전위해 ‘석천대웅재단’ 새로 설립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웅제약은 창업자인 윤영환 회장이 보유한 전 주식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윤영환 회장은 보유한 주식을 모두 출연해 ‘석천대웅재단’을 신규 설립 한다. 더불어 기존 ‘대웅재단’의 장학사업 확대와 사내 근로복지기금 확충을 통한 직원들의 복지 처우 개선 등의 재원으로 기부한다.

대웅제약은 “윤영환 회장이 제약기업 경영 외에도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대웅 및 대웅제약 주식 등의 사재 출연을 통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키로 함으로써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석천대웅재단’은 의약분야발전의 지원 사업을 전개해 생명과학 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하게 된다.

기존 장학사업을 해온 대웅재단도 윤 회장의 이번 추가 사재 출연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사내 근로복지기금도 확충돼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를 향상시킴으로써 회사와 직원의 항구적인 동반성장이 마련될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윤영환 회장은 “국가의 발전과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보다 우선해야 하고,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어야 영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은 대웅제약을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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