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2700억원 자금 금융지원 나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하는 등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대금지급일을 단축해, 2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명절 전인 오는 7일에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대여를 통한 금융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개 사에 15억원 규모로 추석 연휴 1주 전인 2일 집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처럼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공사대금 지급일자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금리인상과 불확실한 시장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하는 등 매년 명절을 즈음해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으며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공정거래와 상생을 위한 지원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를 형성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거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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