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참여한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재원 마련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한 국립아세안휴양림 전통가옥 앞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한 국립아세안휴양림 전통가옥 앞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베트남 다문화가정 19가족 53명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과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는 1박 2일간 다문화 衣(의), 食(식), 住(주) 및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아세안 10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전통가옥 형태의 국립 아세안 휴양림에서 숙박하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과 베트남 전통 장난감인 쭈온쭈온(잠자리) 공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에는 다문화 음식 체험으로 베트남 전통 음식인 ‘반쎄오(bánh xèo)’를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한국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들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국 역사 교육, 전통공예 체험, 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는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걸음 기부 캠페인 성료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7월 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 임직원 및 가족 535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 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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