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 평가

광주 중앙공원 예술의 숲. <사진=태영건설>
광주 중앙공원 예술의 숲. <사진=태영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태영건설은 광주시 중앙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가 주관한 ‘IFLA AAPME Award 2022’ 디자인부문 Awards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IFLA 시상식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매년 변화하는 기후에 대비하는 조경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태영건설은 광주시 중앙공원으로 디자인부문에 수상하며 우수한 조경디자인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태영건설은 민간특례공원으로 조성 중인 경기도 광주시 중앙공원 조경디자인에 저영향기법(LID)을 접목시켰다. LID는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 여과, 저류하도록 해 기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이다.

특히, 광주시 중앙공원은 산지형 공원임을 감안해 우수(雨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를 도입해 차별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데시앙의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국내외 조경 수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경 특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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