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는 8103억원...스카이 브릿지 등 예정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332-4번지, 773-1번지 약 7만 2051㎡ 부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5층 ~ 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 동, 2368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공사비는 8103억원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금정구 최고의 명품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Prestige와 서금사A구역의 A를 합성해 부산 최고의 입지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설계를 맡은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단지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보적인 외관 특화를 비롯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장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제안하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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