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등 8가지 기기 연동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국내 사물인터넷(IoT) 브랜드 헤이홈(Hejhome)의 다양한 기기를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헤이홈의 전동 커튼,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도어 센서, 스마트 버튼, 스마트 허브 등 8가지 IoT 제품을 연동 제품에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LG 씽큐 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LG 씽큐 앱에서 헤이홈의 전동 커튼을 열거나 닫을 수 있고 스마트 전구의 불빛 색상도 바꿀 수 있는 식이다.

이용자가 LG 씽큐 앱에서 헤이홈의 온습도 센서와 LG 휘센 에어컨을 연동하면 설정한 온도에 맞게 에어컨이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LG 씽큐 앱과 연동되는 IoT 기기도 늘어나게 됐다. 앞서 LG전자는 애플 홈킷의 스마트 조명과 온도조절장치 등 5종, 아카라의 스마트 스위치, 온습도 센서 등 8종의 IoT 기기를 씽큐 앱과 연동한 바 있다.

씽큐 앱에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앱을 통해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추천 모드’ 기능을 추가하고 가전과 IoT 기기들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동작하는 ‘자동화’ 기능도 강화했다.

염장선 LG전자 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연동할 수 있는 IoT 기기를 꾸준히 늘리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 LG 씽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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