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백화점 대전유성점 매장 전경. <사진=에몬스>
NC백화점 대전유성점 매장 전경. <사진=에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에몬스는 지난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이 오픈 한 달 만에 매출이 약 1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에몬스가 대대적인 ‘리브랜딩(rebranding)’에 나서면서 가구 기업에서 ‘공간 제안’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노력들이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롭게 개관한 이랜드리테일의 해당 매장은 브랜드 가치와 쇼룸을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에몬스 NC대전유성점은 NC 대전 유성점 8층에 위치하며, 영업면적 691㎡(약 209평) 규모로 침실가구와 거실가구, 리빙 및 서재가구, 주니어가구 등 5개의 주제별 공간에서 동선에 따라 쇼룸을 꾸며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3D 설계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한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을 3D로 구현하고 가구와 건자재를 다양하게 배치하며 인테리어 후 변화된 집의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

에몬스 관계자는 “대전 및 인근 지역 고객들이 보다 쉽게 매장에 방문해 에몬스 브랜드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NC대전유성점에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거점 지역으로 직영점을 확대해 제품 상담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