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다우존스 지수 추종 월 분배 상품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순자산은 1,054억원이다. 연초 이후 해당 ETF는 개인(27억원) 뿐만 아니라 보험(23억원), 투신(45억원), 은행(12억원) 등 기관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순자산이 263억원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29일 ETF 분배금을 월 지급으로 변경한 이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며 개인이 18억원 순매수했다.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다우존스30 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산업 대표 블루칩 기업 중 운송과 유틸리티 산업을 제외한 3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섹터 비중이 고르게 분산돼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분배 주기가 8월부터 월 분배로 변경되면서 그동안 월 분배 상품을 기다렸던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우존스30 지수 편입종목들은 배당 지급여력이 충분하고 기업 경쟁력이 높은 우량주들로 구성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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