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보험
손보 빅5, 상반기 순익 사상 첫 2조원 돌파2조5,673억원 기록…전년比 38.5%↑
실손·자동차보험 등 손해율 개선 효과
임대현 기자  |  ldh2824@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8.12  10:55: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회재(왼쪽부터) 본사 사옥<사진=각 사>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국내 5개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총합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빅5의 상반기 순익은 별도 제무재표 기준 2조5,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5대 손보사의 상반기 순익 합이 2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각 사별로 삼성화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499억원으로 전년동기(7,441억원)에 비해 0.8% 증가에 그쳤다. 다만, 이는 전년 상반기 실적에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이 포함된 결과로 해당 수치 제외 시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5,626억원)와 현대해상(3,514억원)의 순익은 각각 32.2%, 41.1%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순익은 207.5% 늘어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메리츠화재(4,640억원)도 58.9% 순익이 늘어났다.

이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권에 진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며 금융당국이 과잉청구 및 지급심사 등에 대한 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코로나19, 유가 상승 등으로 운행량이 줄어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70%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빅5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76.3%, 현대해상 78%, DB손보 76.5%, KB손보 75.9%, 메리츠화재 74.1%다. 사업운영비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8~83% 가량으로 여겨진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반기 손해율 악화가 불가피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8~10월은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통상적으로도 손해율이 상반기 대비 5~7% 가량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거론됐던 자동차보험료 인하 역시 이번 집중호우에 따라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는 제도 개선 영향으로 백내장 수술 청구가 줄어들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안정세를 유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다만 이번 집중호우와 더불어 향후 태풍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손해율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KB자산운용, ETF 시장점유율 20% 비전 선포...3파전 예고

KB자산운용, ETF 시장점유율 20% 비전 선포...3파전 예고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KB자산운용이 ETF시장에서 2025년까지 시장...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판 당근마켓 인수한 네이버...주식 시장 반응은 싸늘
2
저축은행, ‘울며 겨자먹기식’ 예금 금리 인상
3
삼성바이오-롯데바이오 영업비밀침해 소송 판결문 보니...핵심기밀 ‘수두룩’
4
메가박스·쇼박스 임원, '비상선언' 논란에 국감장 선다
5
저축은행업계, 횡령사고 잇따라...내부통제 또 도마 위
6
웹툰업계, K- 웹툰 불법 유통 근절 '총력' 대응
7
우리은행, 디지털 웹진 ‘Hello, DT!’ 발간
8
금리인상에 생보사 공시이율 상승세…연내 3% 넘나
9
이통3사, 펫테크 시장 '눈독'...반려동물 솔루션 출시 줄이어
10
선종구 하이마트 지분 증여세소송 2심 판결 임박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