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구독자 수 조건 갖추면 누구나 정식 크리에이터로 등록 신청 가능

<사진=넥슨>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은 자사 신작 MMORPG ‘히트2(HIT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크리에이터 선발대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은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이용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이용자가 특정 크리에이터를 지정해두면 게임 내 상품 구매 시 금액의 일부가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게임 이용자는 본인이 응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전용 코드를 웹사이트 혹은 게임 내에서 입력하기만 하면 별도의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다. 변경 및 해지 또한 자유롭게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 명 이상을 보유 중이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의 크리에이터로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용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등록된 이용자 수에 비례해 옐로우, 그린, 블루 순으로 크리에이터 등급이 올라가며 혜택도 증가하게 된다.

넥슨은 히트2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의 베타(Beta) 서비스를 거친 후 정식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전! 크리에이터 선발대’ 이벤트를 열고 히트2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이들을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사전 모집한다.

선발대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그린 등급을 즉시 부여하며 히트2 이용자들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는 전용 쿠폰 등 각종 혜택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크리에이터 선발대와 이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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