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 2금융
카드업계, “리스크 선제대응“ 충당금 적립 확대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
김성민 기자  |  smkim@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8.10  13:37: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픽사베이>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카드사들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렸다.

상반기 실적발표를 한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 등 5개 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9,090억원으로 전년 동기(7,597억원) 대비 1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은 회수 불가능이 예상되는 채권에 대비해 금융사가 적립하는 금액으로 회계상 적자로 분류된다.

올해 상반기 대손충당금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 1,35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820억원)보다 64.6%나 증가한 것이다. 이어 신한카드가 22.4% 늘어난 2,579억원의 충당금을 쌓았으며, KB국민카드도 21.1% 증가한 2,2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도 각각 7.5%, 4.5% 증가한 1,967억원, 921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충당금을 확대한 것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으로 부실채권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들 카드사의 건전성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0.6%로 전년 동기 대비 0.3%p 낮아졌다. 이어 하나카드 0.79%, KB국민카드 0.78%, 우리카드 0.8%로 각각 0.04%p~0.06%p 하락했다. 다만 신한카드는 일시적 요인으로 연체율이 전년 동기(0.85%) 대비 0.07%p 오른 0.92%를 기록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잘 관리되고 있지만 향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 충당금 적립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카드론 금리 15% 돌파 '눈앞'…여전채 고공행진

카드론 금리 15% 돌파 '눈앞'…여전채 고공행진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여신전문금융채권(여신채) 금리가 12년 만에 역...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스마트솔루션즈 소액주주모임,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대표 고소
2
저축은행, ‘울며 겨자먹기식’ 예금 금리 인상
3
삼성전기·LG이노텍,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공급 경쟁 ‘가열’
4
메가박스·쇼박스 임원, '비상선언' 논란에 국감장 선다
5
삼성바이오-롯데바이오 영업비밀침해 소송 판결문 보니...핵심기밀 ‘수두룩’
6
홈쇼핑협회, 7개 홈쇼핑사 직원에 공정거래·방송심의 교육
7
국감 임박, 기업인 줄소환 예고
8
미국판 당근마켓 인수한 네이버...주식 시장 반응은 싸늘
9
[기획] “고액자산가를 잡아라” 은행권, 자산관리 사업 강화
10
한화솔루션, 에너지 중심 사업구조 재편...'태양광 집중투자"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