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개인 등 총 6개 종목서 IT 기술 경쟁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 포스터 <사진=LG전자>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 포스터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세계 각국에서 약 4000명에 달하는 장애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국가별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16개국 장애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10일부터 이틀 동안 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eCreative_IoT) 챌린지’를 포함해 ‘응용 3종목’과 ‘개인전 3종목’ 등 총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 챌린지’는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응용 종목이다.

영상 촬영 및 편집 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를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eCreative_Smart Car) 챌린지’ 등의 응용 종목이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IT를 활용해 누구나 동등하고 편리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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