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아케인 관련 다큐멘터리 '균열을 잇다' 공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 IP 기반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의 제작 비화가 담긴 특별 다큐멘터리 시리즈 '균열을 잇다(Bridging the Rift)' 1화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실코’ 등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5분 분량의 균열을 잇다 제 1화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에는 아케인에 등장한 징크스와 에코를 디자인하는 과정과 더불어 라이엇 게임즈와 아케인을 함께 만든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과정에서 아케인 공동 제작자는 아케인을 기획하게 된 동기를 상세히 풀어낸다.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만들어진 제이스와 바이의 지붕 격투 테스트씬 등 아케인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도 등장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마크 메릴(Marc Merrill), 브랜든 벡(Brandon Beck) 라이엇 게임즈 창업자가 처음 아케인 프로젝트를 마주했을 때 느낀 감정도 담겨있다. 

균열을 잇다는 향후 4주간 매주 금요일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속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