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28명 참가
조별 영화제작 수업 진행

롯데컬처웍스의 ‘영화제작 체험캠프’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의 ‘영화제작 체험캠프’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영화제작 체험캠프’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작 체험캠프는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 28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조 구성·자기소개 영상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첫날은 학생들은 조별로 모여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에 임했다.

또 영화의 장르와 소재·필수 장면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나리오·콘티를 구성하는 제작발표회와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촬영 계획표 작성·점검의 시간과 현직 배우의 특강으로 영화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보냈다.

그 후 학생들은 영화 촬영 장비·소품을 준비하고 각자 촬영에 돌입해 프로덕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마지막날에는 영상 편집부터 시작해 홍보 영상물·포스터 제작 등 포스트프로덕션 과정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각 조에서 완성한 작품들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상영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틀간 고생 끝에 맺은 결실을 직접 감상하며 시상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 지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이라서 영화가 완성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체계적인 영화 제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경험해 보고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영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영화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이번 영화제작 체험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영화인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