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8만588가구로 전 달(8만4천923가구) 대비 4천335가구 줄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7천417가구로 전 달에 비해 1천479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천216가구로 전 달에 비해 53가구 줄었고, 경기도는 2만1천28가구로 1천125가구, 인천은 4천173가구로 301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전 달(5만6천27가구)보다 2천856가구 줄어든 5만3천171가구를 기록,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의 경우 건설사의 분양가 인하 노력과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준공후 미분양은 4만2천874가구로 전 달 대비 333가구 줄었다. 수도권이 9천328가구, 지방이 3만3천546가구로 전 달에 비해 각각 212가구, 121가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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