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5개 스타트업 결선, 디지털 트윈 등 기술 소개

한국조선해양 선박 디지털 기술 콘셉트 이미지 <사진=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선박 디지털 기술 콘셉트 이미지 <사진=한국조선해양>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조선해양 분야 미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달 무역협회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

발표회에는 공개모집에 지원한 75개 기업 중 서면 심사, 1대 1 설명회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가우스랩, 볼트윈, 세이프틱스, 카본밸류, 파이퀀트다.

5개 스타트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조선해양 분야 적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화 추진을 위한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향후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최종 협업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검증(PoC)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업 기업에 실증 비용 지원과 함께 '테스트 베드' 환경을 제공해 빠른 현장 적용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한국조선해양과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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