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유지 기간에 따라 금리 적용

<사진=하나저축은행>
<사진=하나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최근 금리 상승에 따라, 손님들의 고금리 단기자금 운용 니즈를 반영한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2년이다. 최대 금리는 3.2%로 복리식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특히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만기전 해지 시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금리를 적용 받는 기존 정기예금과 달리, 신규 가입 후 계좌 유지 기간에 따라 차등하여 높은 중도해지 금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후 계좌 유지 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는 중도해지금리는 1개월 미만 연 0.2%,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 2.3%,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연 2.8%, 6개월이상 연 3.2%로, 6개월 이후 중도해지 시에는 약정 금리와 같은 중도해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하나저축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모바일 앱, 모바일 웹은 물론,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서도 상품설명서 확인 및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출시되는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은 장기운용상품의 단점인 유동성 리스크를 보완하고, 시장 환경에 따라 민첩한 대응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원하는 손님에게 적합하다”며 “금리 급등이 예상되는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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