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6학년 대상, 디자인씽킹 프로그램 교육

'my구미' 우수 프로젝트로 상을 받은 구미 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실트론>
'my구미' 우수 프로젝트로 상을 받은 구미 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실트론>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실트론이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my구미(마이구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my구미는 초등학생이 지역사회의 환경·사회 분야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교육자의 지도를 통해 실행 중심의 프로젝트형 문제해결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y구미에는 구미시 4개 초등학교가 지원했으며 그 중 6학년 14개 학급 학생 355명이 71개팀을 이뤄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원 순환,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건강한 먹거리 이용, 심신 건강 증진, 장애인 처우 개선 등 환경·사회 분야 5가지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SK실트론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가노인 식사지원을 위한 온택트 프로젝트,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 두끼, 정기 행복헌혈 등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왔다. 이번 my구미를 통해서 미래 인재 육성,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회적 기업 육성까지 영향력을 넓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미경 구미교육지원청 장학사는 “my구미를 통해 학생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발견, 해결하는 과정에 신나게 공부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SK실트론과 구미지역 사회적기업의 협력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값지게 실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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