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탑재

LG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한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보다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사운드가 공간감도 넓어졌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제품은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강화했다.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배치해 여러 각도에서 사운드를 들려준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신제품은 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도 스스로 조절한다.

LG TV(webOS 6.0이상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TV에 탑재된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사운드바 신제품으로도 즐길 수 있고 TV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사운드바를 제어할 수도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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