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이 강재원 작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이 강재원 작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 아트 스테이션’의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한 신진작가의 발굴·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설치미술·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개최되며 하반기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첫 번째 전시로 설치 미술 작가 강재원의 ‘Pattern 3’를 선보인다. 실제 거대한 금속 조형물처럼 보이지만 공기를 주입해 만든 대형인플레이터블 조각 작품으로 강재원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강재원 작가는 3D 모델링 방식으로 디지털 환경 속 가상의 조각을 만들고 이를 실물로 변형함으로써 미래의 조각이란 무엇인지 질문한다. 전시회는 7월 4일부터 29일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윤종원 은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이 유망 신진작가의 꿈을 응원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소외분야 지원 등 공익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