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준공 9월 입주 ‘로사이 신림’ 분양 기대감 UP
신림선 개통 후 여의도·강남 10분대 출퇴근 가능

'로사이 신림' 조감도 <사진=시재인베스트먼트>
'로사이 신림' 조감도 <사진=시재인베스트먼트>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경전철 신림선 개통과 함께 신림 사거리 역세권이 직주근접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으며, 8월 준공 후 9월 즉시 입주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로사이 신림’에 대한 분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5일 업계 따르면 기존 2호선에 더해 신림선이 개통되며 여의도와 강남을 약 10분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신림사거리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강남권이나 판교, 여의도 등에 직장을 둔 신혼(예비)부부, 2030 직장인 등 젊은 세대들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가세하고 있는 등 신림선 개통의 최대 수혜지역이란 평가까지 나온다.

지난 5월 28일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km의 경전철 노선이다.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소요시간은 약 16분이며, 2호선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 1호선 대방역, 9호선 샛강역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북 주요 지역으로 쾌속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며 신림역 인근 재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림선이 지나는 영등포·동작·관악구 일대는 전통적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해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경전철 개통 전후 집값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지어진 지 20~30년 넘은 노후 단지에서는 정비사업 논의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관악구에서는 지난해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 준비에도 나섰다. 신림지구중심 재정비 사업은 약 50만㎡ 부지 신림역 일대의 상업·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경전철 신설 역세권 주변을 근린상업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림역 사거리 인근(1423-6번지외)에 들어서는 ‘로사이 신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로사이 신림’은 도시형생활주택 72세대, 오피스텔35실 등 총 107세대로 구성됐다. 8월 준공 후 분양 즉시 9월 입주해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1~2인 수요 급증을 감안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 높은 최적 평면(1.5룸형&2룸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총 11개 타입의 맞춤형 평면(전용면적 15.55㎡~45.76㎡)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으며, 실사용자중심으로 세탁기·스타일러·냉장고·하이라이트(일부 인덕션) 등이 빌트인 됐고 마감재 고급화까지 이뤄졌다.

시행사인 시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신림선 경전철 개통 후 젊은 층 중심으로 신림역세권 직주근접이 주목받고 있으나 젊은층 수요를 만족시킬 하이엔드 주거 상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로사이 신림은 인근에서 보기 힘들던 수준있는 오피스텔로서 가치가 충분한 상품”이라 강조했다.

로사이 신림 분양 사무소는 사업지(신림동 1423-6번지)에 있으며 신림역 사거리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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