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경쟁력 제고 위해 금리 인상 단행

<사진=SBI저축은행>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의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0.28%p ~ 0.6%p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금리 상승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7월 1일부로 적용되며,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통예금(파킹통장),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보통예금(파킹통장)은 0.6%p 인상된 2.2%이며,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은 0.28%p 인상된 3.53%로 변경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보통예금(파킹통장)의 경우 1억원까지 2.2%의 금리가 적용되어, 국내 파킹통장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과 고금리 정기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