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

영덕호지마을풍력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영덕호지마을풍력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1억 9500만원으로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0.91% 규모다.
 
계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MW(5.56MW*3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10여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인프라사업의 주력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입지분석, 풍황분석, 사업성 검토 등을 무료로 컨설팅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그 결과 풍력 EPC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위해 신규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Renewal Biz),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Repowering)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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