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약 815억원 규모…총 295세대 예정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건설은 지난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0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동, 공동주택 29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이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도보 약 10분 내 동해선 동래역과 부산 4호선 낙원역, 부산 4호선 수안역이 위치해 ‘트리플(Triple)’ 역세권을 형성한 지역이다. 이와 함께 부산 ‘7번국도’ 및 ‘14번 국도’의 접근성이 우수하는 등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낙민초등학교를 도보 5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부산 명륜동 및 사직동 등에 형성된 학원교육시설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부지가 동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재래시장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DL건설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낙동강 벨트를 따라 주요 지역 역세권 인근에서 ‘e편한세상’의 훈풍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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