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공동개최
수상 시 현업체험·채용연계 혜택 줘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연구원들이 국내외 어워드 수상 제품과 수상 트로피 등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연구원들이 국내외 어워드 수상 제품과 수상 트로피 등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콜마는 ‘2022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국내 패키징 산업 디자인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22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콜마와 퍼시스가 공동 개최하는 대학생 공모전이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는 1972년에 설립된 국내 산업 디자인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분야(kaid)와 기업 분야(한국콜마·퍼시스)로 나눠서 공모한다. 일반분야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상격별로 국제 학생 디자인 워크숍 참가비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기업 분야 본상 수상자에는 현업 체험 기회와 채용연계형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기업 분야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디자인 작품을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출품 자격은 기졸업자나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에 한하고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출품 가능하다.

본상인 골드, 실버, 브론즈상을 받은 개인 및 팀의 디자이너 1명에는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전담 멘토와 함께 화장품 용기 디자인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추후 공개 채용 시 서류 전형도 면제된다.

김형상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상무는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공동 개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콜마 기업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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