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혜란 기자] 한국은행은 2014년 4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이 0.22%로 전월(0.13%)보다 0.09%p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0.14%)과 지방(0.74%)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어음부도율은 상승한 반면 4월 부도업체수도는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이 8개 증가했으나 건설업·서비스업·기타업종이 각각 4개, 3개, 5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증가했지만 지방은 14개 감소했다.

반면 신설법인수는 증가했다. 3월 7천195개였던 신설법인수는 31개 증가하여 4월 7천226개로 집계됐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64.2배로 전월(126.2배)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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