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장우진 기자] 한화생명은 2030 젊은 세대의 금융 니즈와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최적의 상품인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축의 필요성은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예상 목적자금의 시기와 금액을 정하면 내야 될 보험료를 설계해주는 역발상형 보험이다. 기존 상품은 보험료를 결정한 후, 향후 받게 될 보험금을 예측하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25세 여성이 라식수술(28세, 150만원), 유럽여행(33세, 500만원), 자동차구입(34세, 1천500만원)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면, 이 상품 가입시 매달 26만1천원을 납입하면 된다. 만기에는 중도 수령한 목적자금은 물론, 1천134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입 시에 계획했던 자금이 필요 없어지면, 중도에 이를 수령하지 않고 만기보험금과 함께 받아도 된다.

만기에 받은 보험금은 연금보험으로 전환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경우 연금전환 시점(45~80세)까지 만기보험금을 공시이율로 부리해 준다.

소득이 적은 2030세대의 자금흐름을 고려한 ‘보험료 증액옵션’은 여유자금이 부족해 초기 보험료를 적게 설계했더라도, 가입 후 1년부터는 전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0%까지 보험료를 증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의 최저보험료는 5만원, 가입연령은 19세~4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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