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설·프로그램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울산 북구 신현동 베이스타즈CC에서 이 골프장을 조성한 새정스타즈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과 새정스타즈 정상헌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베이스타즈CC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에는 허브테마지구, 건강휴양지구, 타워콘도지구, 테마파크지구 등 숙박과 휴양문화시설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리조트는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야영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울산시 강동관광단지 내 핵심사업으로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원, 6700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골프장 및 리조트 연계 혜택 등을 제공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울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헌 새정스타즈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베이스타즈CC에 더 큰 활기가 돌 것이다”라며, “양 사의 시너지가 울산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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