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W-7197, 고형암 억제 효과·인체면역 기능 활성화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TEW-7197(종양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TEW-7197은 이화여자대학교 김대기 교수팀이 작년 10월 중소기업 메드팩토에 기술 이전한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이달부터 현지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이 물질은 간암, 유방암 등 고형암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수용체(ALK-5)를 억제하는 화합물질로 암의 전이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인체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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