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형 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9개 금융회사와 `유-보금자리론 취급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지방은행 등을 포함해 모두 9개 금융회사가 새로 유-보금자리론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유-보금자리론은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뤄지는 주택담보대출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0년 만기 기준으로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4%포인트 낮은 최저 연 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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