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5가지 향기 제공

<사진=이케아>
<사진=이케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케아는 영국 디자이너 일세 크로포드(Ilse Crawfod)와 함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5가지 향기의 홈 프래그런스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케아의 새로운 홈 프래그런스 제품군은 많은 사람들이 집을 더 편안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꾸며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웰빙’에 초점을 맞췄다.

이케아는 좋은 향기가 공간을 더 풍요롭게 하고 사람들의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인류의 집인 자연을 담은 홈 프래그런스 제품군을 개발했다.

이번 신규 제품군은 스칸디나비아 숲 향기를 담은 아들라드(ADLAD)와 따뜻한 바닐라향의 옘리크(JÄMLIK), 로맨틱한 재스민향의 룽나레(LUGNARE), 싱그러운 풀 향기의 헤데르삼(HEDERSAM), 여름 베리향의 스퇴르트셴(STÖRTSKÖN) 등 감각적이고 영감을 자극하는 향기로 구성됐다.

집에서의 일상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각각의 향은 향초, 방향제 걸이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경험할 수 있다.

런던을 기반으로 다차원적인 활동을 펼치며 인간의 행동, 일상생활, 가치를 개선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일세 크로포드는 공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시그니처 향인 아들라드를 제작했다. 해당 향은 스칸디나비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케아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재료 중 하나인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향초가 담긴 유리 용기 등 역시 일세 크로포드가 디자인했다. 모든 용기는 향초를 사용한 후 연필꽂이, 음식 용기, 욕실 수납용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독특한 촉감과 다른 물건과 조화를 이루는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지닌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카린 구스타프손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제품 디자인 리더는 “향초와 작은 소품의 활용만으로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며 “이케아의 새로운 홈 프래그런스 제품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는 웰빙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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