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이재명 54.1%, 안철수 64.0% 우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선거사무원들이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선거사무원들이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지상파(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서울과 인천 포함 전국 10곳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등 4곳에서 승리가 예상됐으며, 경기·세종·대전 등 3곳은 경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7%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40.2%)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9.4%, 김동연 민주당 후보 48.8%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JTBC 출구조사에선 충남이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의 경우 인천 계양을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경기 성남 분당갑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관 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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