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아리랑(ARIRANG)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ETF는 미래의 환율을 현재 시점 기준으로 고정하는 ‘환헤지형’과 달리 매 시점의 환율 변동을 적용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로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유동성, 산업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것으로 뉴욕 3대 지수 중 하나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환노출형 상품 출시로 투자자의 환 전략에 따른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며 "달러 강세 상황에선 환노출 상품을 선택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다음달 일반 타깃데이트펀드(TDF)보다 보수가 저렴하고 매매 편의성이 높은 'TDF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