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배구단과 함께 배구부 찾아

SBI저축은행 직원들과 양효진, 황연주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왼쪽 두번째부터)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직원들과 양효진, 황연주 현대건설 배구단 선수(왼쪽 두번째부터)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이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 지역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는 배구 꿈나무들의 희망을 ‘꽃 피우고’,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배구단이 지난해 11월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매경기 종료 후 네티즌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고, SBI저축은행과 선수의 명의로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은 지난 25일 유소년 배구단을 운영 중인 수원 지역 초·중·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배구 꿈나무 친선경기’, ‘피어오름 밥차’, ‘멘토링’, ‘후원금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 황연주 선수가 함께해 배구 유소년 선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 행사는 ‘피어오름 프로젝트’에서 마련한 한봄고등학교와 수일여자중학교의 친선경기로 시작되었다. 경기를 통해 지역 배구 꿈나무들의 교류의 장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

친선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SBI저축은행 직원들과 현대건설 배구단 양효진, 황연주 선수는 경기를 마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피어오름 밥차’에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배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수들의 노하우와 경험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된 후원을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훈련장 시설보수, 전지훈련, 배구 용품 구입 등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쓰여진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피어오름 프로젝트’와 후원 행사를 통해 배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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