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최고고객책임자(CCO) 이수연 상무 선임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류긍선 대표, 이수연 최고고객책임자, 황윤영 준법경영실장(왼쪽부터)가 '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류긍선 대표, 이수연 최고고객책임자, 황윤영 준법경영실장(왼쪽부터)가 '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권익 인식 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활동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산하 직속 기구인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첫번째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이수연 CEM실 상무를 임명했다.

신설된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은 개인정보보호, 플랫폼 서비스 기획, 파트너성장지원 등 각 직무별 전문가들로 구성해 운영된다. 해당 조직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영역 재구성, 관련 법규 준수 기반 마련을 위한 이용자 권익 보호 절차 수립, 이용자 상담 시스템 고도화 통한 플랫폼 내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 프로세스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공급자들을 위한 방안으로 최신 콜센터 운영시스템(IPCC)을 도입하고 중형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각 서비스별 기사에게 특화된 맞춤 상담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자와의 소통 편의성 강화를 위해서는 챗봇 기능 고도화 통한 신속 상담 시스템 개편도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이 해당 헌장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전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자 권익 보호,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서비스 이용 정보의 명확성과 투명성 제고,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 등을 목표로 한 세부 액션 플랜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선포식에서 발표한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의 정신을 기반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이용자들의 니즈에 집중해 서비스 전반을 검토하고 개편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ESG 경영 방안을 강화해 실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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