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제조번호 등 일련번호 의무화 시행 대비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은 거래 중인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RFID 리더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팜에 따르면 RFID 리더기는 유효기간, 제조번호 등 개별 의약품의 전주기 제품정보를 담은 일련번호 관리용으로 사용된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RFID 리더기 무상지원은 거래 도매업체들이 일련번호 제도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통해 확보한 RFID 기반 일련번호 노하우를 관련업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의약품 유효기간∙제조번호 관리를 의무화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2015년 1월에는 전문의약품의 일련번호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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