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 내 ‘원밀리언 랜드’ 론칭, 댄스 강의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원밀리언 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 모델이 '원밀리언 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SK텔레콤은 댄스 콘텐츠 기업 원밀리언(1MILLION)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댄스로 소통할 수 있는 '원밀리언 랜드'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원밀리언은 오프라인 댄스 스튜디오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댄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구독자 규모는 대한민국 유튜브 전체 채널 가운데 5위에 해당한다.

SKT는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 이용자들에게 댄스 클래스를 9편의 온라인 강의 형태로 제공한다. 춤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댄스 기초 동작, 바운스, 팝핑, 그루브 등 댄스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원밀리언 랜드'에서 볼 수 있는 댄스 클래스 영상은 총 17편 공개될 예정이다.

SKT는 이프랜드에서 아바타를 통해 원밀리언 소속 댄서처럼 춤을 추고, 댄서처럼 꾸밀 수 있도록 아바타 댄스 모션 45종과 원밀리언 댄서 코스튬 5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모션 45종은 각 10여초 길이의 기본 안무들로 구성돼 있어 이프랜드 이용자들은 음악에 맞춰 독창적으로 안무 표현을 할 수 있다. SKT는 원밀리언과 제작한 댄스 모션을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아바타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원밀리언은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 오픈을 기념해 '아마존' 등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과 함께 아바타와 함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세계적인 댄스 크루들과 협력해 메타버스 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댄스 배틀 미공개 영상, 아바타와 함께 하는 댄스 클래스 등 원밀리언 상설랜드를 통해 전세계 댄스 팬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민 원밀리언 대표이사는 "원밀리언의 메타버스 진출은 앞으로 댄스 문화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서 흥미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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