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기 선제적 대응·수신경쟁력 확보 차원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정기적금, 보통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0.4%p ~ 0.5%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26일(목)부로 적용되며,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보통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SBI저축은행은 수신 금리 인상을 통해 금리가 계속 상승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 수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융권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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