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티빙은 다음 달 16일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최신 라인업과 독점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공개작은 Xbox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우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등이다.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추가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시장을 아시아 진출의 첫 교두보로 선택한 파라마운트+는 티빙과 '파라마운트+ 브랜드관'론칭을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파라마운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에 공동 투자해 글로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국내 대표 OTT 티빙의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의 방대한 콘텐츠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티빙과 파라마운트+와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티빙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