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나생명>
<사진=라이나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은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커피 머신 등이 있는 사내 임직원 라운지(생각나루)에 다회용 컵을 비치, 개인 컵이 없어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다 마신 컵은 설치된 반납 수거함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설거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반납 수거함에 모인 다회용 컵은 전문업체를 통해 초음파세척-불림·애벌 세척-고온·고압수 세척-열풍 건조-UV-C 살균·소독-정밀 검수 등 6단계에 걸친 작업을 거쳐 재사용 된다. 300회 이상 사용한 컵은 다회용 용기로 재생산된다.

이번 캠페인은 광화문원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화문원팀은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에는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각 기관 로비에 소상 공인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며 공유 우산 사용하기, 걸음 수 기부 등 친환경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 맞추기 위해 광화문원팀과 함께 이번 기획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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