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필요한 드라이버 3년간 무이자 대출

<사진=타다>
<사진=타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타다가 '타다 넥스트' 3기 드라이버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타다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3기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3년간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드라이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해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규모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된다.

3기 드라이버에게는 홍보비가 일시 지급된다. 올해 연말까지 플랫폼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이후 내년부터 남은 계약 기간까지는 반값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3기 드라이버 금융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로 계약한 자로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개인 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타다 넥스트 3기 드라이버 모집 정보 확인 및 지원은 타다 공식 홈페이지 개인 드라이버 지원하기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타다는 7인승 이상의 대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호출 중개 서비스의 '타다 넥스트'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말 베타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230만 명이 넘는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이번 무이자 금융지원을 통해 3기 드라이버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다는 드라이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도입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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