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친환경 가방 제품 출시
복조리 스타일…주름·스트링 포인트

삼성물산 모델이 빈폴액세서리의 ‘아리(R.E)’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모델이 빈폴액세서리의 ‘아리(R.E)’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삼성물산은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지속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상품인 ‘아리(R.E)’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 빈폴액세서리는 지난해 선보인 호두 니트백이 90% 이상의 판매율을 올린 데 이어 나무백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빈폴액세서리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가방이라는 의미를 담아 아리(R.E)백 이라고 명명했다.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로 만들어 자원 낭비를 줄였고 가벼우면서 예쁜 니트백이다.

아리백은 동글동글 귀여운 스타일의 복조리 모양이다. 네이비와 블루, 베이지와 브라운, 그린과 네이비 등 컬러 블록 배색과 브랜드 상징인 체크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가방 외관은 주름과 드로우 스트링으로 세련되면서도 심심하지 않게 스타일링했다.

캐주얼 착장 뿐 아니라 세미 포멀 룩과도 매칭하기 좋은 점도 특징이다.

가방 스트랩에 손목을 끼워 가볍게 들거나 어깨에 걸쳐 숄더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니트 소재 특성상 가방 안에 물건에 따라 모양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재미도 있고 트렌디하면서 젊은 컬러가 상품 주목도를 높인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아리백은 그린과 아이보리, 네이비 등의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빈폴액세서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달 22일까지 아리백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9%를 할인해 준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팀장은 “일상을 찾아가는 분위기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무심한 듯 알찬 아이템을 선보였다”며 “빈폴액세서리는 친환경적 접근을 토대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의식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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