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주연상’ 이벤트 통해 성금 마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2일 이수정 롯데컬처웍스 CSR 담당(왼쪽)과 김무성 롯데컬처웍스 마케팅부문장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2일 이수정 롯데컬처웍스 CSR 담당(왼쪽)과 김무성 롯데컬처웍스 마케팅부문장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나무주연상’ 이벤트로 모아진 성금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대의 산불 복구와 피해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 2일 전달됐다.

나무주연상은 롯데시네마가 지난달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획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특히 롯데시네마에서 영화관람으로 발생된 티켓 수익금의 일부인 1천만원을 성금으로 마련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고 기부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은 이재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