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거 서비스 연계 위한 전략적 협업 추진

지난 9일 서울 명동 소재 신한 Expace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과 정상훈 신한캐피탈 본부장(오른쪽),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9일 서울 명동 소재 신한 Expace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가운데)과 정상훈 신한캐피탈 본부장(오른쪽),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은행은 1인가구 중심의 기업형 코리빙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홈즈컴퍼니’와 프롭테크를 통한 금융과 주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전략그룹장과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 정상훈 본부장,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 Expace에서 진행됐다.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 기업형 코리빙 하우스인 ‘홈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주택과 숙박관련 개발·중개·운영을 수행하는 종합 프롭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 관련 분야에서 홈즈컴퍼니와 협업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홈즈컴퍼니는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 홈즈타운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고객 대상 부동산 종합서비스 협력, 부동산 데이터 교류·협력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발굴 및 신사업 추진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업계의 프롭테크 트렌드를 반영해 금융과 부동산의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실천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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