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작 100% 페이백, 카카오페이지 연재 검토 등 혜택 마련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가 교육 업체인 페이지 아카데미와 함께 신진작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웹툰 프리프로덕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턴십은 데뷔를 꿈꾸는 작가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 지원해 국내 창작 생태계를 만드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카카오엔터와 카카오엔터 자회사인 삼양씨앤씨, 넥스트레벨 스튜디오, 넥스트레벨 스튜디오가 세운 페이지 아카데미가 공동 제공한다. 해당 과정은 수강료 100% 환급이 가능하며, 작가 역량 준비부터 데뷔까지 올인원으로 지원한다는 게 특징이다.

모집 분야는 연출·작화·채색·3차원(3D)과 스케치업·프로그램 기획자(PD) 등 총 5개로, 각 부문별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각 부문에서 활약하는 현업 강사들과 함께 총 14주의 시간 동안 현장 실무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게 된다.

카카오엔터는 인턴십 전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창작자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수료작을 제출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해 줄 방침이다. 해당 작품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검토도 이뤄진다. 지원자는 오는 18일까지 페이지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일 홈페이지 혹은 카카오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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