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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내달 국내 상륙...티빙 독점 공개스타트랙, 옐로스톤, 스폰지밥 등 IP 보유
하지현 기자  |  hacci97@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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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6  1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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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내달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단, 단독 서비스 출시가 아닌 CJ ENM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티빙 독점 공개 형태로 국내 소비자들을 우선 만나게 될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한국 진출 시점이 6월로 확정됐다. 바키시 파라마운트 CEO는 지난 4일 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6월 한국·영국에서 파라마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OTT 서비스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전신은 ‘바이아컴CBS’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 CBS를 비롯해 쇼타임, 파라마운트픽처스, MTV, 플로토TV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파라마운트+는 미국의 인기 영화·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과 `옐로스톤`,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와 `스폰지밥`,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TV의 콘텐츠 등 다수의 IP(지식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파라마운트+는 올해 1분기 기준 구독자 4000만 여명을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1억명 구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26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60개국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아시아 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단, 국내 서비스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처럼 독자 플랫폼 형태가 아닌 국내 OTT인 티빙 내 파라마운트 콘텐츠 공급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지난해 12월 CJ ENM과 콘텐츠 제작·투자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와 CJ ENM리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공동 제작·투자를 포함한 전방위적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파라마운트+는 CJ ENM의 '티빙' 내 전용관에서 서비스된다. 파라마운트+는 티빙에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한 데 이어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제작에 공동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 ENM과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보유 중인 양질의 IP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 제작에 공동착수한다. 드라마는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과 파라마운트+가 협업하며 영화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힘을 합친다. 바이아컴CBS 산하 스트리밍 채널 `플루토 TV`에 CJ ENM 브랜드관을 론칭하고 파라마운트+에도 CJ ENM의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파라마운트글로벌이 한국 진출로 표현한 만큼 단순한 콘텐츠 수급 이상의 협력을 기대 중”이라며 “넷플릭스를 제외한 글로벌 OTT가 한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상황을 감안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한국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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