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주변 상권∙소비자 분석 정보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자영업(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보이는 SOHO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상품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78%가 결제기,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 오류를 경험했고, 통신장애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나타났다. 30% 이상이 통신사 선택 불가, 유선망 구축 비용 부담, 인테리어를 해치는 케이블선 등 다양한 문제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경제적인 가격에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다.

이외에도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등 3종의 솔루션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우리가게패키지' 앱도 새롭게 출시했다. 지능형CCTV, 인터넷전화 등 각종 통신상품 부터 매출관리, 구인, 가전 렌탈 등 매장운영 솔루션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앱 사용 매뉴얼과 장애 자가조치에 대한 총 15편의 영상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SOHO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해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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