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조8,235억...123.7% 증가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메리츠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3,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1분기 매출은 10조8,235억원으로 전년대비 123.7% 증가했다. 순이익은 33.4% 늘어난 2,824억원으로 1년 만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기업금융(IB)·금융수지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특히 트레이딩 부문에서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비상장사 투자 수익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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